경북도 “4년간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경북도 “4년간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 김상만
  • 승인 2018.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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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세부계획 발표
기관·단체·전문가 참여
거버넌스 체제 구축 추진
6대 중점 추진과제 선정
투자유치 20조 달성 목표
경북도,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 밑그림이 나왔다.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개최, 일자리 10만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앞선 지난 11월 좋은 일자리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을 경제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하고, 위원정수를 25명에서 35명 확대 개편하는 등 ‘지역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했다.

도는 ‘좋은 일자리 위원회’ 운영으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도내 기관·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민선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과제 수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위원 35명 중 청년 8명, 여성 11명이 참여토록 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방침이다.

도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잡아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20조 원 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과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그간 각 부서별 좋은 일자리창출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부서별로 작성한 기초계획 등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계획’을 수립, 이날 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실천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실천계획은 질(質) 위주의 일자리 개선에 초점을 맞춰 △문화관광 일자리 △기업일자리 △농업일자리 △투자일자리 △복지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재정 3조 투입과 투자 유치 20조 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도민의 일자리 정책 만족도는 물론 직원 내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0대 청년인구가 현격히 줄어들어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우려되는 향후 4년간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과 청년유출로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일자리 위원들과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지역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활기 넘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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