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회복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회복
  • 최대억
  • 승인 2018.12.06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수·중도 중심 지지도 상승
‘김정은 답방’ 보도 긍정 작용
문대통령-응우옌티낌응언베트남
베트남 국회의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하며 50%대를 회복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역시 지난 9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0.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내린 44.9%를 기록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5.1%포인트)는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의 반등세는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한 데 대한 자연적 조정(회귀) 효과와 더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고 ‘조국 민정수석 경질’ 등 야당의 각종 공세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도 역시 전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38.4%였다.

자유한국당은 2.0%포인트 떨어진 24.4%로 5주간 지속했던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7.6%,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6.8%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6%를 기록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