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오늘 정책세미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사진)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낙동강 수질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 사고부터 지난 6월 구미산단에서 방류된 과불화화합물 사태까지 반복되는 낙동강 수질사고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중금속 오염 폐수로 낙동강 수계 주변 1천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은 식수원 오염과 불안에 노출돼 있다. 그럼에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낙동강 수질문제 해결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강효상 의원은 “1천300만 영남인의 생명줄과도 같은 낙동강 수질문제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국회도 이번 토론을 바탕으로 입법을 통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낙동강 수질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방지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낙동강 전체 수질 개선과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제안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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