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발표
내년 공립 수용 인원 1천명 늘 듯
시교육청, 통학버스 운영 확대
방학돌봄 참여 보장 적극 검토
내년 공립 수용 인원 1천명 늘 듯
시교육청, 통학버스 운영 확대
방학돌봄 참여 보장 적극 검토
내년에 대구지역에서는 병설유치원 5곳이 신설되며 학급수는 53(특수학급 9포함)학급이 늘어난다.
이에따라 내년도에는 공립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는 유아들이 1천여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에는 단설유치원 20개, 병설 유치원 86곳이 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병설 유치원 신설과 함께 통학버스 운영 확대 등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국공립유치원 하원 시각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 등을 반영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의 학기 중 오후 돌봄과 방학돌봄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설립의 경우 부지선정 및 건축비 등에 막대한 돈이 투입돼야 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며 일단 병설유치원을 신설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병설 유치원 신설과 함께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학부모와 유치원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1천개 이상 늘려 원아 2만명가량을 더 수용하기로 하는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실현하는 데 내년 약 1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애초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리고자 2022년까지 매년 500학급씩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가 터지면서 이 목표를 2021년까지 앞당겨 달성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기존 계획의 2배인 1천 학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세부 계획대로 내년에 1천80학급을 늘리면 학급당 20명으로 계산했을 때 약 2만명이 국공립유치원에 더 입학할 수 있다.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7%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맞벌이·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의 경우 학기 중 오후 5시까지 방과 후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시·도별로 서비스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이에따라 내년도에는 공립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는 유아들이 1천여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에는 단설유치원 20개, 병설 유치원 86곳이 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병설 유치원 신설과 함께 통학버스 운영 확대 등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국공립유치원 하원 시각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 등을 반영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의 학기 중 오후 돌봄과 방학돌봄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설립의 경우 부지선정 및 건축비 등에 막대한 돈이 투입돼야 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며 일단 병설유치원을 신설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병설 유치원 신설과 함께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학부모와 유치원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1천개 이상 늘려 원아 2만명가량을 더 수용하기로 하는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실현하는 데 내년 약 1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애초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리고자 2022년까지 매년 500학급씩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가 터지면서 이 목표를 2021년까지 앞당겨 달성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기존 계획의 2배인 1천 학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세부 계획대로 내년에 1천80학급을 늘리면 학급당 20명으로 계산했을 때 약 2만명이 국공립유치원에 더 입학할 수 있다.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7%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맞벌이·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의 경우 학기 중 오후 5시까지 방과 후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시·도별로 서비스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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