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유형 직급별 인재풀 선발
공정·투명 인사 실현 기대감
공정·투명 인사 실현 기대감
DGB금융그룹이 인사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그룹 인재육성프로그램 ‘DGB-HIPO(하이포·High Potential)’ 세부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등의 전 계열사 임원은 ‘잠재력이 충분한 우수인재’를 의미하는 하이포의 검증과정을 거친 인재풀 중에서만 선임된다.
6일 DGB금융에 따르면 그룹회장 및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 등으로 구성된 DGB인재육성위원회는 지난 4일 우수인재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선발·육성을 위한 하이포 프로그램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DGB금융은 김태오 그룹회장 취임 직후부터 그룹비전 달성과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선 인사제도의 혁신을 통해 핵심인재 중심의 ‘리더십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적 아래 하이포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하이포는 지난 3개월간 외부전문기관과 함께 제도의 규정화를 통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인재육성 문화구축을 바탕으로 완성되면서 인재양성 및 임원선발 제도개편 등의 그룹 쇄신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포는 지주 및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4개 유형을 구분해 직급(역할단계)별 인재풀을 선발한 후 임원후보인 부·점장급 직원중에서 선발해 그룹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부·점장 후보자인 3급 부부장은 레벨3, 임원후보자인 1·2급 부·점장은 레벨2, CEO 및 차상위 임원후보자는 임원레벨1, 회장후보자는 CEO레벨0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주사에서 인재풀 규모와 선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 각 계열사에서 성과와 자질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고, 인재육성위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선발된 인재들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육성과정을 거친다. 각 계열사 CEO는 리더로서 균형잡힌 역량개발을 위해 전략적 경력개발(CDP)관리, 도전적 과제부여와 프로젝트 수행,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시행과 리뷰 등의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DGB금융의 임원은 하이포의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인재풀 중에서만 선임한다. DGB금융은 “하이포는 임직원들의 성장욕구 지원을 통한 조직 역량제고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행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6일 DGB금융에 따르면 그룹회장 및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 등으로 구성된 DGB인재육성위원회는 지난 4일 우수인재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선발·육성을 위한 하이포 프로그램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DGB금융은 김태오 그룹회장 취임 직후부터 그룹비전 달성과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선 인사제도의 혁신을 통해 핵심인재 중심의 ‘리더십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적 아래 하이포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하이포는 지난 3개월간 외부전문기관과 함께 제도의 규정화를 통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인재육성 문화구축을 바탕으로 완성되면서 인재양성 및 임원선발 제도개편 등의 그룹 쇄신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포는 지주 및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4개 유형을 구분해 직급(역할단계)별 인재풀을 선발한 후 임원후보인 부·점장급 직원중에서 선발해 그룹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부·점장 후보자인 3급 부부장은 레벨3, 임원후보자인 1·2급 부·점장은 레벨2, CEO 및 차상위 임원후보자는 임원레벨1, 회장후보자는 CEO레벨0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주사에서 인재풀 규모와 선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 각 계열사에서 성과와 자질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고, 인재육성위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선발된 인재들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육성과정을 거친다. 각 계열사 CEO는 리더로서 균형잡힌 역량개발을 위해 전략적 경력개발(CDP)관리, 도전적 과제부여와 프로젝트 수행,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시행과 리뷰 등의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DGB금융의 임원은 하이포의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인재풀 중에서만 선임한다. DGB금융은 “하이포는 임직원들의 성장욕구 지원을 통한 조직 역량제고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행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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