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中企 취업 생각 있다”
44% “中企 취업 생각 있다”
  • 홍하은
  • 승인 2018.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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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급여·근무환경 중요”
비수도권 중소기업·청년층
“임금격차 해소 정책 필요”
청년 10명 중 4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취업 결정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급여와 복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및 정책의견 조사’와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43.8%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미정·깊이 생각지 않음’(38.0%), ‘취업 의향 없음’(18.2%)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열악한 환경’(29.3%)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성장발전’(28.4%)이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혼재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청년들이 중소기업 이미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뉴스기사(66.2%)’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취업 결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급여·복지수준’(48.3%), ‘근무환경·여건’(26.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비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취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위치로 같은 조건이라면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20.9%) 보다는 ‘거주지 인근 소재 중소기업’(62.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에는 단순히 중소기업 이미지나 수도권·대도시 선호하기 보다는 급여나 근무 여건 등 본인이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지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과 청년층 모두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복수응답)은 ‘채용보조금 지급(확대)’(60.0%), ‘주거시설 교통인프라 확충’(32.0%)을 주로 꼽았다. 청년들(복수응답)은 ‘근무·작업환경 개선’(56.2%),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54.6%)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종과 청년층이 취업하고자 하는 직종 간에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경우, 채용이 가장 어려운 직종으로 ‘단순노무직’(22.0%)을 많이 꼽았다. 제조업ㆍ정보기술(IT)업종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는 청년들은 취업하고자 하는 직종으로 ‘사무ㆍ관리직’(50.9%)을 주로 답했다. ‘단순노무직’은 가장 낮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청년들 모두 대기업 등과의 임금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임금격차 해소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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