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기피에 연장 추진
대구시는 전기택시 운행 지원을 위해 2016년 도입한 시범 전기택시 50대에 대해 운영비(전기충전비용, 카드수수료전액, 콜 운영관리비)를 올해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2년간 운영비 지원 연장을 추진한다.
시는 2016년 2월부터 일반(법인) 택시업체 37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전기택시 5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당시 전기충전 인프라 부족, 평균운행거리(227Km) 대비 짧은 운행거리(80km 정도)로 인한 회사 영업손실 증가로 운수종사자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초기 모델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일 100km, 월 20일 이상 운행하는 전기택시에 대해 올 연말까지 전기충전비용 등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서 새로운 전기자동차 및 일반택시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주행거리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 전기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기간 연장을 대구시에 요청해 왔고, 시에서도 기존 전기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지원기간 2년 연장을 포함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시는 2016년 2월부터 일반(법인) 택시업체 37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전기택시 5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당시 전기충전 인프라 부족, 평균운행거리(227Km) 대비 짧은 운행거리(80km 정도)로 인한 회사 영업손실 증가로 운수종사자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초기 모델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일 100km, 월 20일 이상 운행하는 전기택시에 대해 올 연말까지 전기충전비용 등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서 새로운 전기자동차 및 일반택시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주행거리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 전기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기간 연장을 대구시에 요청해 왔고, 시에서도 기존 전기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지원기간 2년 연장을 포함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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