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5일 열린 ‘2018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구 달서구 성당동 달서적십자 봉사회 소속 이계란(여·68) 봉사원이 31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씨는 ‘달서구지구협의회’의 1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봉사원 모집에 크게 기여했으며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급식 봉사활동, 2003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현장 정리 및 급식 봉사활동 등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