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서도 KTX ‘스톱’…잇단 사고에 불안감 고조
대구역서도 KTX ‘스톱’…잇단 사고에 불안감 고조
  • 김종현
  • 승인 2018.1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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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7시 35분경 강릉선 철도에서 승객 198명을 태운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해 승객·선로작업자 등 14명이 다치는사고가 난 가운데 같은날 8일 오전 6시 49분께 서울로 향하던 KTX 제286 열차가 대구역을 통과하던 도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KTX 승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열차는 응급조치 후 오전 7시 20분께 목적지 반대 방향에 있는 대구역 승강장에 도착했다.

승객 75명은 10여 분 후 뒤따르던 다른 KTX 열차에 갈아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는 정비를 받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승객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열차 지연 배상 안내를 했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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