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스타트업 아세안 진출 돕는다
경북대, 스타트업 아세안 진출 돕는다
  • 남승현
  • 승인 2018.1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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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 ‘Go To SEA’
4개社 선정 포럼 참가 지원
印尼 자문기관과 MOU도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8 Go To SEA(Southeast Asia)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아시안게임 개최지이자 전 세계 창업 생태계의 선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주요 대기업 및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아세안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국내 스타트업인 ㈜아마다스, ㈜조이드론, ㈜세미코파워, 카디오티 등 4개사를 선정해 케이레츠 포럼, 아시아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마크플러스 컨퍼런스 등 주요 포럼과 컨퍼런스 참가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전문 투자그룹을 대상으로 참가기업별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투자제안 프레젠테이션 IR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통합형 솔루션의 ‘IoT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출시한 ㈜아마다스는 제품의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이미 수십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유명 대기업에 자사 제품을 납품 중에 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산업용 UAV 드론 제품을 개발한 ㈜조이드론은 경쟁제품 대비 압도적인 비행시간과 거리를 자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지에 수십억대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세미코파워는 동작감지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을 통해 이미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는 향후 한국 유망 기업의 지속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시장 굴지의 마케팅 기업이자 인도네시아 중기부 자문기관이기도 한 ‘마크플러스’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산학협력단장은 “매년 5%의 경제 성장률과 막강한 내수시장을 통해 소위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시장진출을 오랫동안 주목해왔다”며, “마크플러스와의 업무협력을 기점으로 향후 한국 유망 창업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주도해나가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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