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뚫을 정시 지원전략 알려드려요”

대구 북구진로진학센터 13일
남구센터 19일 입시설명회

유례없는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2019학년도 수능에 진학지도가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내 진로진학 관련 센터들이 맞춤형 대입 지원 방안 제공에 나섰다. 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대구 남구진로진학코칭센터는 각각 오는 13일·19일 특강을 통해 정시 지원 전략을 파헤칠 예정이다.

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을 초청,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서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입시설명회는 ‘2019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및 정시 최종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북구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당일 200여 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입전문가로 초청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특강을 통해 이번 년도 수능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성적·대학별 정시 지원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종형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수능 난이도가 특히 높아 정시 지원 전략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입시설명회서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지원전략을 통해 북구지역 학생들이 각자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진로진학코칭센터도 대입전문가를 초청,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남구청 드림피아홀서 ‘2019 수능 실채점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초청된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은 1부서 ‘수능 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을, 차상로 송로학원 진로지도실장은 2부서 ‘대구ㆍ경북권 대학 위주의 지원전략’을 공개한다.

입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에게는 2019 정시 지원 배치 자료와 함께 학습법 교재가 제공된다.

한편, 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구 북구청이 올해 4월에 개소해 운영 중이며, 대구 남구진로진학코칭센터는 대구 남구청서 지난 2016년 6월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지역 내 학생들의 진로체험, 진학상담, 입시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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