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원 등에 공개수업도
대구대산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SW메이커스페이스’공모에 선정돼 학교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무한상상제작소’를 구축했다.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활동 중심의 소프트웨어(SW)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SW 알고리즘 및 코딩 교육을 통한 교육용 로봇 프로그래밍을 실천하고, 메이커 환경(레이저조각기,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창작물을 생성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이다.
아울러 이 공간을 ‘에듀메이커룸(EduMaker Room)’으로 명칭하고 컴퓨터 없이 SW교육을 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체험존과 크롬북 등을 활용해 교육용 프로그래밍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학교의 특성을 살려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알고리즘 수업, 3D 펜을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 MR(Mixed Reality) XBOX , 드론시뮬레이터 체험존, AI 체험존 활용 수업 등 다양한 미래교육 준비가 완료됐다.
본격적으로 지난달 14일은 ‘무한상상제작소’를 활용한 공개수업을 대구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에 많은 교장, 교감, 교사들이 본교를 방문해 무한상상제작소 활용 모습을 참관했다. 또한 11월 29일은 ‘무한상상제작소’를 활용한 학부모 미래교육을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은희 대산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어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무한상상제작소’를 조성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적인 메이커교육으로 학생들이 ‘Player’에서‘Maker’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