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반야월초등학교(교장 허필현)에서는 지난달 5일에 4~6학년 56명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한 체험활동(바리스타, 네일차트)을 진행했다.
복지부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미래의 직업체험활동이었다.
대부분이 여학생이었던 네일아트 체험실에서는 전문강사의 지시를 따라 다양한 색깔의 네일을 선택하고 손톱을 정리하고 다듬고 하면서 네일아트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되었고, 요즘 특히나 미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체험 시간이었다.
체험하는 복도를 들어서 보니 코 끝에 스치는 커피향이 너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으며, 바리스타에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은 커피향에 그리고 체험하는 순간마다 행복한 얼굴로 웃음이 가득 배어나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하는 일이라서 신기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미리 정해야겠다”고 말했다.
반야월초 허필현 교장은 “우리의 미래가 될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함을 알게 되고 어떤 진로를 선택할까 하는 고민을 벌써부터 하는 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체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신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