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북미 등 해외수주 1조3천억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 선포식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 선포식
국내 완성차업계의 경영난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올해 1조3천억원에 달하는 해외수주 실적으로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과 경영 정성화를 다짐하는 ‘노사상생 재도약 비전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자동차 전장·샤시 전문생산업체 ‘이래AMS㈜’는 이날 오후 2시 노동조합 간부를 비롯 회사 임직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사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노사상생 재도약을 위한 상생선언문을 발표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임직원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매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래AMS는 전신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옛 한국델파이)에서 지난해 분리됐으며, 올해 4천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1984년 GM 계열사로 출범해 그동안 한국지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래그룹에서 지분을 100% 인수한 2015년 이후 고객 다변화 및 해외진출 등에 노력해 올해만 북미와 유럽의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에 제품 수주 1조1천억원을 포함해 총 1조3천억원(연매출액의 3배)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및 폭스바겐의 매출비율을 각각 40%와 15%로 끌어올리는 등으로 세계적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면서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구 대표기업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자동차 전장·샤시 전문생산업체 ‘이래AMS㈜’는 이날 오후 2시 노동조합 간부를 비롯 회사 임직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사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노사상생 재도약을 위한 상생선언문을 발표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임직원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매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래AMS는 전신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옛 한국델파이)에서 지난해 분리됐으며, 올해 4천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1984년 GM 계열사로 출범해 그동안 한국지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래그룹에서 지분을 100% 인수한 2015년 이후 고객 다변화 및 해외진출 등에 노력해 올해만 북미와 유럽의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에 제품 수주 1조1천억원을 포함해 총 1조3천억원(연매출액의 3배)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및 폭스바겐의 매출비율을 각각 40%와 15%로 끌어올리는 등으로 세계적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면서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구 대표기업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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