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텍' 국내 첫 탭핑센터 개발…기업 100여곳 수주
'코마텍' 국내 첫 탭핑센터 개발…기업 100여곳 수주
  • 홍하은
  • 승인 2018.12.11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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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별 맞춤 솔루션 제공
중진공 무역사절단 참여 등
세계 50여개 기업 공략 나서
경쟁사比 빠른 제품 납기 강점
듀얼스핀들 탭핑센터 개발도
내년 직원 15명 추가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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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텍은 지난 1975년 한남산업사로 창립해 이듬해인 1976년 국내 최초로 드릴-탭 머신을 개발 제조한 이래 CNC 선반, CNC 머시닝 센터 등 다양한 공작기계를 제조기술을 키워 나갔다.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탭핑센터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코마텍 제공

 

대구 ㆍ경북 일자리가 보인다-탭핑머신 업체 '코마텍'


경북 칠곡 왜관읍에 본사를 둔 (주)코마텍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작기계 중 CNC(컴퓨터 수치제어)탭핑센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탭핑은 볼트를 체결하기 위해 부품에 암나사를 만드는 작업으로 기계류, 자동차, 전기 전자, IT제품 생산 등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업체는 지난 1975년 한남산업사로 창립해 이듬해인 1976년 국내 최초로 드릴-탭 머신을 개발 제조한 이래 CNC 선반, CNC 머시닝 센터 등 다양한 공작기계를 제조기술을 키워 나갔다.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탭핑센터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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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텍이 개발한 고속 탭핑센터.


당시 탭핑기술은 CNC 기술, 고속화 설계기술, 정밀 가공기술 등을 겸비한 일본 업체나 선진국가의 업체가 탭핑머신시장을 선점해왔다. 하지만 코마텍이 탭핑센터 전문제조업체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노력을 통해 해외 업체와 경쟁해 뒤지지 않는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100여개 이상의 기업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이 업체는 단순 기계공급만이 아닌 가공 검토부터 솔루션 제공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판매방식에 있어서도 획기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무역사절단 참여하는 등 축적된 판매 및 서비스 노하우로 아시아, 유럽 등 5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마텍은 40여년의 오랜 제조 경험과 직원들의 높은 작업 숙련도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빠른 제품 납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고객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 요구를 기존 생산제품에 요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코마텍은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형 MCT(가공) 분야에 개발을 집중함으로써 경쟁업체 대비 높은 제품 생산력과 우수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또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 2개의 스핀을 가진 MCT인 듀얼스핀들 탭핑센터 개발에 성공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듀얼스핀들 탭핑센터는 한 대의 기계에 두 개의 스핀들로 구동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존 한 개의 스핀들로 작동하는 제품보다 동일 시간 사용 시 제품 생산성을 2배 이상으로 높여 줄 수 있으며 고객사의 생산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과 작업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마텍은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투자한 결과 소형 MCT 시장에서 10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 수주를 달성했으며 지난 2015년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으며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특히 열변위자동보정장치 특허를 취득해 제품 국산화로 수입대체를 통한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외화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직원 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대비 10여명의 직원을 충원해 안정된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업체 측은 현재 제조산업 상황이 좋지 않지만 꾸준한 인재를 발굴이 지역과 기업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신념으로 내년에도 15명 추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 교육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직원들의 위탁교육을 맡기고 자기개발에 필요한 교육 요청이 있을시 협조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원룸식 기숙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 등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체력관리를 위한 체력단력실도 마련돼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기업은 함께 일하는 곳, 맡은 책임 다하는 청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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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모두가 함께 일을 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직원과 협력업체 모두 함께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동반 성장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코마텍 김성훈(사진) 대표이사는 탭핑머신 기술 및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것을 익히기 위해 지난 1997년 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후 생산 및 개발, 영업 팀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전 분야를 습득했다. 그는 2004년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코마텍을 대기업의 위탁생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상표로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더욱 주력했다. 2010년 수출 탑 100만불을 시작으로 2013년 중국 홍콩 등 해외법인을 설립, 2015년 수출 탑 1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기존 국내 시장에 편중돼 있던 판로를 세계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다.

김 대표는 코마텍이 대구에서 창립한 기업으로서 대구지역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내년에 다시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품질제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경영진과 창조적인 개발인, 열정적인 제조인들이 함께 모여 성장했다.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공작기계 산업에서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학력이나 경력 등 스펙보다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소통을 원활히 잘 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상에는 쉽고 편한 한 일은 없다”면서 “노력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일을 하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면 자신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홍하은기자

 

<공동기획> 대구신문ㆍSBC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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