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별 ‘감독과의 대화’ 마련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은 15일, 16일 양일간 대구독립영화특별전 ‘대구독립영화 연말정산 2018’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올 한 해 동안 제작된 대구지역 독립영화를 총망라한 자리로 15편의 영화를 한 데 모아 상영한다.
특별전은 ‘애플시네마’, ‘신작전’, ‘시작하는 자가 구하라’, ‘독립다큐’의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 상영작들과 공개되지 않은 신작들 그리고 앞으로 대구독립영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얼굴의 첫 번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애플시네마’ 섹션에서는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 부문 대상작 엄하늘 감독의 ‘찾을 수 없습니다’, 우수상 수상작 안종일 감독의 ‘공존’을 비롯한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신작전’ 섹션에서는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 사전제작 워크숍 ‘K하고 숏하게’를 통해 제작된 대구지역 신진감독들의 영화 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시작하는 자가 구하라’ 섹션에서는 대구청년센터의 주최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2018대구청년학교 딴길’ 영화학과 청년들의 영화 3편이 상영되고, ‘독립다큐’ 섹션에서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세상을 바꾼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과정’ 5기 수료작을 선보인다.
15편의 영화 모두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053-425-355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