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대책위, 오늘 규탄 기자회견
“대구시·달서구, 면담 요청 외면”
“대구시·달서구, 면담 요청 외면”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인 Bio-SRF 열병합발전소를 둘러싼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앞에서 ‘Bio-SRF열병합발전소 철회 촉구 및 대구시·달서구청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 입장문과 전문가 의견을 발표한 뒤 대구시청으로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는 “폐목재소각장 건설은 고형 연료(Bio-SRF)의 위해성과 주민 건강권 침해, 주민 수용성 결여 등 논란에도 주민을 철저히 배재한 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대책위는 대구시장과 달서구청장에 공문을 통해 면담을 요청을 했으나 묵묵부답이다. 또 지난 7일 사업자의 비공개 설명회가 열렸지만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며 “행정 기관은 주민을 대상으로 충분히 설명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앞에서 ‘Bio-SRF열병합발전소 철회 촉구 및 대구시·달서구청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 입장문과 전문가 의견을 발표한 뒤 대구시청으로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는 “폐목재소각장 건설은 고형 연료(Bio-SRF)의 위해성과 주민 건강권 침해, 주민 수용성 결여 등 논란에도 주민을 철저히 배재한 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대책위는 대구시장과 달서구청장에 공문을 통해 면담을 요청을 했으나 묵묵부답이다. 또 지난 7일 사업자의 비공개 설명회가 열렸지만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며 “행정 기관은 주민을 대상으로 충분히 설명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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