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만든다
경주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만든다
  • 안영준
  • 승인 2018.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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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소통강화 경제 살리기
中企 운전자금 이자보전율 3%
상의 보조사업 확대 고용 창출
경주시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과 행정의 소통 강화로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개별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이자 보전율을 올해 2%에서 3%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700여 업체에서 14억원 상당의 이자부담 감소 혜택이 내년에는 800여 업체 25억원 상당으로 수혜 대상 및 수혜 규모면에서 모두 증가될 전망이다.

또 기업지원 부분에 있어 기업 현장 방문을 더욱 강화하고 정례적 협의회 회의 참석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상공회의소의 보조사업을 올해 3개 사업에서 7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투자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기업지원 확대 분위기는 전년대비 예산 규모의 변화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업지원의 주무 부서인 기업지원과의 올해 당초 예산은 32억원 수준이었으나, 내년도 예산액은 87억원으로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국한되었던 소규모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긴급 유지보수 사업의 범위를 개별입지공장으로 확대하고, 산업단지 가로등 전기료 지원을 비롯한 산단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도로와 상하수도, 환경 등 개별 부서에서 시행되던 사업을 기업지원 부서에서 통합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기업 현장을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선제적 해결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를 위해 기업인 간담회와 권역별 사업장을 정기 방문하고 형식적인 인허가업무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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