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논쟁’ 200명 ‘토론쇼, 시민회의’서 다룬다
‘낙태 논쟁’ 200명 ‘토론쇼, 시민회의’서 다룬다
  • 승인 2018.12.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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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는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 프로그램 ‘토론쇼, 시민회의’를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론쇼, 시민회의’는 전문가 의견을 조명하는 기존 토론 프로그램과 달리 다른 생각을 가진 200명 시민의원이 상대 의견을 듣고 문제 해결방법을 토의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 ‘소년범죄 처벌 강화 찬성과 반대’를 첫 번째 의제로 방송했으며 이번 방송 토론 주제는 ‘낙태죄 폐지 찬성과 반대’로 정해졌다.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낙태죄를 폐지함으로써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이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반대로 낙태죄 유지 주장 측은 낙태죄 폐지 논의를 하기 전에 미혼모에 대한 지원 등 정책과 사회 안전망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고경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 이한본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 낙태죄 폐지 찬성 측에서, 김중곤 서울대 의과대학 소아과 명예교수, 김천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배정순 경북대학교 코어사업단 초빙교수가 낙태죄 폐지 반대 측에서 각각 발제한다.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의원들은 전문가의 설명과 자료집 등을 통해 10일 동안 의제에 대해 공부하고 시민회의에 모여 함께 고민하고 토의한다.

오는 15일 저녁 8시 5분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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