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지수 5점 만점 4.2점
녹지공간 확보·환경 개선 호평
60% “불안감 없고 안전해져”
만족도지수 5점 만점 4.2점
녹지공간 확보·환경 개선 호평
60% “불안감 없고 안전해져”
대구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한 담장 허물기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대구YMCA에 따르면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을 상대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10명 가운데 80%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도 지수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20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녹지공간 확보와 환경 개선 부문 만족도는 4.27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또 사업의 안전 여부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불안감이 전혀 없다’라거나 ‘오히려 더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도난 등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70% 이상이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대부분도 정원 열매를 따 가거나 장식품 일부 파손 등 경미한 피해를 봤다고 답변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관공서 126곳, 주택·아파트 518곳, 공공의료 시설 24곳, 학교 50곳 등 모두 934곳이 참가해 담 32.1㎞를 허물고 생긴 여유 공간 36만8천여㎡에는 녹지가 조성됐다.
YMCA 관계자는 “조사에서 많은 시민이 앞으로도 담 허물기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또 사업의 안전 여부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불안감이 전혀 없다’라거나 ‘오히려 더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도난 등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70% 이상이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대부분도 정원 열매를 따 가거나 장식품 일부 파손 등 경미한 피해를 봤다고 답변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관공서 126곳, 주택·아파트 518곳, 공공의료 시설 24곳, 학교 50곳 등 모두 934곳이 참가해 담 32.1㎞를 허물고 생긴 여유 공간 36만8천여㎡에는 녹지가 조성됐다.
YMCA 관계자는 “조사에서 많은 시민이 앞으로도 담 허물기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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