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유망 中企 발굴·지원 공로 인정
대구銀, 유망 中企 발굴·지원 공로 인정
  • 강선일
  • 승인 2018.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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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 중소기업부문 1위
대구은행관계형금융지원1위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이 13일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에게서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부문 표창을 받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대구 성서공단 입주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A사는 사업다각화(산업용 모터)를 위한 기업인수 추진과정에서 재무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필요했지만, 대출을 해 줄 은행을 구하지 못했다. 작년말 기준 회사의 총자산 및 자기자본이 각각 24억원, 7억원에 그치는 소기업인데다 부채비율 등도 같은 업종의 평균 대비 열악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DGB대구은행은 30년 이상의 회사 업력을 비롯 기존 거래관계, 매출 다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성 등을 감안해 A사에 3년 이상의 장기대출로 30억원을 지원해줬다.

DGB대구은행이 13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직원에게 시상하는 금감원 주최 행사로 금융소비자 호보,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등의 분야로 나뉜다.

대구은행은 설립 1년이 지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기업에 대해 관계형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과의 장기적 신뢰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 등의 무료 경영진단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이같은 관계형 금융을 통해 올해 11월 기준 중소법인 업무협약 업체에 1천769건, 8천360억원을 지원하며,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대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지원 비율은 은행권 1위인 63.5%에 달한다. 또 10월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잔액 22조5억원 중 70% 이상이 대구·경북지역 업체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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