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매매價 하락세 전환 가능성
대구 아파트매매價 하락세 전환 가능성
  • 윤정
  • 승인 2018.12.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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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영향 현실화될 전망
전주比 0.03%↑·경북은 0.17%↓
서울지역, -0.05%…5주 연속 ↓
대구 전세價, 이미 하락세 돌입
한국감정원이 12월 2주(12.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지만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집값 상승 억제에 주안점을 둔 정부의 9.13고강도부동산종합대책 영향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부동산 폭등의 핵심지역이었던 서울 아파트가격은 전주 대비 -0.05%를 기록해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경기도도 -0.01%를 기록해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매매가격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전(0.17%), 광주(0.09%), 제주(0.07%), 전남(0.06%) 등은 상승했고 울산(-0.30%), 경북(-0.17%), 충북(-0.17%), 경남(-0.16%), 충남(-0.12%), 강원(-0.11%), 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대구는 0.03%를 기록한 가운데 수성수(0.14%), 중구(0.07%), 달서구(0.04%), 달성군(0.01%)은 상승했고 동구·서구·남구는 변동이 없었고 북구는 -0.04% 하락했다.

경북은 안동시(-0.73%)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김천시(-0.61%), 경주시(-0.21%), 구미시(-0.13%), 칠곡군(-0.13%), 경산시-(0.10%), 영천시(-0.10%) 순으로 하락했다. 유일하게 상주시만 0.09% 상승했다. 특히 경주시는 전년말 대비로는 -13.09% 하락했고 안동시도 -10.33% 떨어졌다. 감정원은 경북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것은 신규공급 증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매물이 누적된 결과로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8%)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78%), 대전(0.06%), 광주(0.05%) 등은 상승했고 울산(-0.30%), 충북(-0.22%), 제주(-0.20%) 등은 하락했다. 대구는 -0.02%를 기록한 가운데 동구 -0.06%, 수성구 -0.05%, 달성군 -0.02%를 기록했다. 경북은 -0.13%를 기록한 가운데 안동시(-0.71%), 김천시(-0.30%), 경주시(-0.27%)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경주시는 전년말 대비 -14.94%나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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