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사업 체감경기 여전히 ‘부정적’
대구 분양사업 체감경기 여전히 ‘부정적’
  • 윤정
  • 승인 2018.12.16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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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HSSI 전망치 74.1 기록
주산연 “사업추진 신중해야”
대구의 12월 분양사업 체감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의 12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74.1을 기록해 전월 70.5보다 3.6이 높아졌지만 평균 기준 100선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경북은 62.5를 기록해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됐다. 전국은 66.3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60선을 이어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86.7), 세종(84.0), 광주(80.7)만 80선을 기록하고 다른 지역은 40~70선에 그쳤다. 특히 충남(48.2), 강원(50.0), 전북(52.1), 충북(57.1)은 전망치가 50선 안팎에 그쳤다. 이런 결과는 가을 성수기를 거치면서도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12월 74.1로 전망된 가운데 10월 78.3 전망치에 70.5의 실적으로 올렸고 11월 70.5 전망치에 69.6의 실적으로 올렸다. 경북은 12월 62.5로 전망된 가운데 10월 56.0 전망에 45.0 실적을 기록했고 11월 63.6 전망치에 58.3의 실적을 나타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고강도 대출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안 시행 등 영향으로 당초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겨울 비수기까지 지연됨에 따라 연말·연초에 일시적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분양사업을 추진할 때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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