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코리아 ‘대구 金賞’
디케이코리아 ‘대구 金賞’
  • 김지홍
  • 승인 2018.12.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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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구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
금상수상자-2

“앞으로 고생했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과 임직원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려동물 배변패드 전문업체인 ㈜디케이코리아는 14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 주최·주관 ‘제5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대구 지역 금상을 수상했다. 노이환(사진) 대표는 “창업을 준비한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회사를 믿고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디케이코리아는 지난 2009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이듬해 런칭한 배변패드 브랜드 ‘요요쉬(YOYOSHE)’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요요쉬는 강력한 흡수력을 자랑하는 SAP(고분자 흡수제)를 첨가해 흡수력이 뛰어나고 펄프솜과 엠보싱 처리로 밀리거나 뭉치지 않으며 항균제 함유 세균 발생 억제 청결 유지가 탁월하다. 이른바 ‘국민 배변패드’라도 불릴 정도다.

‘대박’ 제품에는 30년 넘게 반려동물을 키워왔던 노 대표의 경험이 녹아있다. 노 대표는 “그동안 키워온 애들(동물)만 10마리가 넘는다. 경험이 있으니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디케이코리아는 위생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다방면으로 넓힌 제품군도 위생의 연장선상에 있다. 현재 배변패드 제품 외에도 기저귀·물티슈·배변판·울타리·식기·집·물통·펠렛(고양이 모래) 등을 생산한다. 업계에선 제품 고급화 전략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생산으로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업체는 해마다 두자릿수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매출 증가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만에 1천400% 규모로 성장했다.

노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현재 제품들도 기능성 있는 제품으로 꾸준히 리뉴얼을 작업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 문화는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으로도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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