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과 올 한 해 이룬 모든 성과는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이뤄낸 노력의 결과입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는 14일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 주최·주관한 ‘제5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만(사진) 대표는 수상의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대표는 “올 한 해 유독 힘들었지만 우리 회사는 신축공장 확장 이전과 신기술 개발로 작년 대비 매출액 100억원이 증가했다. 또 40명의 고용창출 성과도 달성했다.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용 엔진에 장착하는 정밀 프레스, 후드, 트렁크, 미션, 엔진, 헤드램프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을 전문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고객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프레스 소성가공의 공정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제품의 금형 설계공법 검토 및 제작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공정 및 공법 연구에 적극 나서 품질 및 생산성을 확보했다. 기술력 확보 및 설비도입에 적극 투자해 자체 기술력 및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다품종 생산을 위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부품 전시회 참가, 해외 업체 방문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조 대표는 “다들 내년은 올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새로운 기술 개발과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확보해 전년대비 매출액 30% 성장과 30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