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지율 탓…SNS 모금 독려
올해 여당 의원들의 개인 후원금 모금 성적표가 시원치 않은 모양새다. 이 때문에 의원들이 연말 막바지 후원금 모금에 진땀을 빼고 있다.
연말에 개인 후원금이 집중되는 만큼 아직 2주가량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원금 ‘풍년’을 이룬 작년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최근 “후원금 모금이 작년 같지 않다”는 푸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모금이 부진한 것은 떨어지는 당 지지율 탓이라는 해석도 조심스레 나온다.국회의원은 평년에는 연 1억5천만원까지, 작년이나 올해처럼 선거가 있는 해에는 연 3억원까지 개인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일찌감치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 문자를 돌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았다.
작년의 경우 대선 승리로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아직도 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후원금 모금 독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도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는 의원도 적지 않다.
한 재선 의원은 “아직 모금 한도의 절반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지지율 하락 영향이라기보다는 경기가 나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말에 개인 후원금이 집중되는 만큼 아직 2주가량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원금 ‘풍년’을 이룬 작년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최근 “후원금 모금이 작년 같지 않다”는 푸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모금이 부진한 것은 떨어지는 당 지지율 탓이라는 해석도 조심스레 나온다.국회의원은 평년에는 연 1억5천만원까지, 작년이나 올해처럼 선거가 있는 해에는 연 3억원까지 개인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일찌감치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 문자를 돌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았다.
작년의 경우 대선 승리로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아직도 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후원금 모금 독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도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는 의원도 적지 않다.
한 재선 의원은 “아직 모금 한도의 절반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지지율 하락 영향이라기보다는 경기가 나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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