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박물관, 3천개 장갑으로 만든 대형트리 ‘눈길’
섬유박물관, 3천개 장갑으로 만든 대형트리 ‘눈길’
  • 황인옥
  • 승인 2018.1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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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로비
대형트리가 설치된 박물관 로비 모습.

DTC섬유박물관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신년을 맞아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함께 만드는 패브릭트리’ 행사를 연다.

올해 트리는 3천여개의 장갑으로 꾸며지는 4m 대형트리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 생활 속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면장갑으로 트리를 장식하는 것. 초록색으로 염색한 면장갑에 그림을 그리거나 마련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꾸며 트리에 달아준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희망카드도 마련돼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다. 트리 소재로 변신한 3천여개가 넘는 장갑은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되어 아름답게 점등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DTC섬유박물관은 섬유·패션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 한해 칠석에는 명주짜기 체험, 추석에는 아시아 전통의상 체험, 섬유의 날 특별강연과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다가오는 내년 설날에도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섬유문화를 알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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