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 8조6천456억 확정
경북도 내년 예산 8조6천456억 확정
  • 남승현
  • 승인 2018.12.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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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8천420억원 증가
도로교통사업비 1천707억 등
민선 7기 핵심사업 중점 반영
경북도는 8조6천456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7조8천36억 원)보다 8천420억 원(10.8%) 증가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정책, 관광진흥기금 조성,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산업 육성 등 민선 7기 핵심 기반사업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1억 원, 청년커플 창업지원 7억 원, 지역혁신 일자리지원프로젝트 13억 원 등 청년 유입과 안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우선순위를 뒀다.

여성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여성친화기업 육성과 지원 44억 원, 자격증 취득 및 여성능력개발 7억 원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예산을 책정했다.

저출생 극복 등을 위해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28억 원, 초·중학교 의무급식 지원 169억 원 등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또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897억 원, 지역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414억 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자연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65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887억 원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역점을 뒀다.

이 밖에 울릉일주도로 개량, 영주 단산∼부석사 도로 등 국가지원 지방도 사업 642억 원, 안동 예안∼영양 청기 도로 등 지방도 건설 및 유지관리 사업 965억 원,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48억 원 등 도로교통 관련 사업비 1천707억 원을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예산안은 청년 일자리 마련, 저출생 극복, 관광 경북, 농어산촌 경쟁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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