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한의약품 韓·中 합작사 설립
영천에 한의약품 韓·中 합작사 설립
  • 강선일
  • 승인 2018.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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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당-득원중약재판매사 MOU
2021년까지 83억 투자 공장 설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한의약품 제조를 위한 지역기업과 중국기업의 합작회사가 설립된다.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 따르면 작년 5월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둥지를 튼 한방 원외탕전실 및 한방제제분야 선도기업인 ‘옥천당’과 중국 한방제제기업인 원화당이 설립한 ‘(유)득원중약재판매사’는 19일 오후 DGFEZ에서 이런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옥천당과 득원중약재판매가 영천지구내 1만1천148㎡ 부지에 2021년까지 설립예정인 한의약품 제조공장은 총 83억원(외국인투자 130만달러)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한방산업도시, 영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당은 제3세대 한약제제기술을 바탕으로 현대화된 제형 처방을 비롯 한·중 합작사를 통한 다양한 한약재 원료 추출 연구와 제형기술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통한 적극적 마케팅으로 글로벌 한방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이번에 투자협력을 체결하는 한·중 합작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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