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기술력 보유
1억불 수출탑 수상도
대구시 스타기업 100 및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에스티아이 서태일 대표가 ‘2018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은 매월 활발한 무역활동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12명의 ‘이달의 무역인’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해를 대표하는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에스티아이의 서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 대표는 지난 9월 ‘제112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에스티아이 역시 2013년 500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1천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1년만에 엄청난 성장의 수출실적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대구 달성 성서5차첨단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및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도 선정된 업체다. 현재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한 광섬유 모재 제조 설비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환경사업, 반도체 및 세라믹 소성을 위한 전기로사업과 전기가마사업을 진행중이며, 서 대표는 생산효율이 향상된 광섬유 모재 제조방법 등 특허출원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에스티아이 서태일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잇달아 5G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산업 덕분에 광섬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G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인 특수용 광섬유 분야를 포함한 광섬유 모재 설비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굳건히 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