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연극인의 고독한 무대인생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원로 연극인의 고독한 무대인생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 황인옥
  • 승인 2018.12.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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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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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회 ‘청춘연극제’의 한 장면.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2회 청춘연극제 연극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가 18일과 19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지역 연극계의 60~70대 원로배우를 중심으로 젊은 배우들이 함께하고 대구연극협회 주최·주관하는 ‘청춘연극제’는 원로 연극인들의 무대로 대구 연극인의 뿌리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원로배우 김삼일·홍문종씨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또다른 원로배우인 서영우·채치민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출연작은 이근삼 극작가가 쓴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작품은 무명의 노배우 서일이 생의 마지막 몇달 동안 겪는 고단한 삶과 황혼기에 느끼는 고독을 담고 있다. 한 연극배우의 고단한 삶뿐만 아니라 노년층이 느낄 수 있는 감정도 대변한다. 연출은 이국희 극단 온누리 대표가 맡았다. 채이민은 서일을, 홍문종은 대광을 연기한다. 전석 5만원. 053-255-255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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