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지역 시내버스정류장 5곳에 ‘추위 쉼터(추위 가림막)’가 설치됐다.
1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추위 쉼터는 겨울바람에 약한 유개승강장을 보완한 천막 형태의 시설물이다.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4면이 막혀 있으면서 쉼터 안에서 버스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추위 쉼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범물1동행정복지센터 건너편과 대구미술관 앞, 중앙중학교 건너편, 화성쌍용타운 건너편 등 5곳이다.
수성구청은 추위 쉼터를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