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새로워진 산타마을 기대하세요”
“올 겨울 새로워진 산타마을 기대하세요”
  • 김교윤
  • 승인 2018.1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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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2일 개장 앞두고
道·코레일과 새단장 합심
푸드코트 조성 등 추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22일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5번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여행지로, 올 겨울에도 개장을 앞두고 경북도와 코레일, 봉화군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이번 한겨울 산타마을의 새로운 아이템은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현 분천역 맞이방에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분천역 앞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던 식당을 철거, 동화나라 속 산타클로스의 집 모양과 같은 산타빌리지 푸드코트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낙동강변에 설치·운영했던 얼음썰매장을 관광객 동선과 안전문제로 새롭게 단장한 풍차 놀이터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삼굿구이 체험장도 조성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한국 관광의 별인 분천 산타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며 “또한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경북도와 공동으로 용역 추진한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을 위해 확실한 랜드마크와 다양한 킬러콘텐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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