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 방문 간식 제공·사인도
프로축구 상주 상무(대표이사 백만흠) 안진범, 송시우 선수는 지난 17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롤 보다 축구가 좋아요’ 프로그램을 청리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상주상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의 과몰입을 방지하자는 취지의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시우, 안종범 선수는 학생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 후 청리초등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체육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인찬 군(6학년)은 “프로선수들을 만나게 돼서 신기했고, 선수들과 같이 축구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진범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 한 축구클리닉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경기장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팬분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진범, 송시우선수는 이날 ‘아침밥을 먹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협 상주시지부, 대구은행 상주지점, 남산중학교를 방문해 간식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남산중학교에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2018시즌을 마무리한 상주상무는 팬들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답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