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주민 삶의 질 높이기 ‘온 힘’
영덕, 주민 삶의 질 높이기 ‘온 힘’
  • 이진석
  • 승인 2018.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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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산부인과 개설
郡, 아산병원과 협약 체결
미세먼지 측정소 20개 설치
상수도 현대화 315억 투입
영덕군이 의료서비스 향상, 미세먼지 대응, 상수도 현대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영덕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진료가 시작되면 산전 진찰과 유아 질병치료를 위해 포항·대구 등으로 가야하는 군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함께 현재 건설 중인 영덕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신축이 완료되면 의료서비스 확대와 인구감소 저지 효과도 기대된다.

영덕군보건소는 올해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 질도 향상됐다.

선제적인 미세먼지 대응 정책도 군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20개 요지에 측정소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앱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기질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미세먼지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2억 4천만 원을 들여 도로 진공청소차량을 구입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315억 원을 투입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물 복지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현재 누수복구 성과가 뚜렷한데 하루 9천 3백t의 누수를 복구해 연간 77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다.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수산물 가공기술 개발·이전, 판로개척 성과도 두드러진 한 해였다. 해조류 ‘대황’ 을 재료로 화장품(수분크림) 시제품을 개발했고 가공식품 ‘꼬독꼬독海’ 청어과메기, ‘통통海’ 오징어 피데기는 지난달 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내년에도 복지와 문화 혜택을 계속 늘려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 해외수출과 투자 확대로 농수산업 경쟁력도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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