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車·로봇…대구 미래동력산업 ‘탄력’
자율車·로봇…대구 미래동력산업 ‘탄력’
  • 강선일
  • 승인 2018.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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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제조업 활력 전략’ 토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
자율·수소車 실증 인프라 구축
로봇산업 육성펀드 200억 조성
대구시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및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토대로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대구는 이날 발표된 정부의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자율자동차 실증 인프라 구축 및 시범운행 추진, 고부가가치 섬유 활용 촉진 등이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대구시 및 산자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 업무보고 내용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까지 확산모델, 인센티브 패키지, 참여주체들의 역할을 도출하고, 대구·경북을 비롯 산업 및 고용이 위기에 처한 자치단체에 대해 14개 활력 회복 프로젝트 추진으로 2022년까지 2만6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중 대구와 경북은 주력업종인 전자·섬유산업의 해외이전과 자동차부품 및 철강산업의 어려움으로 지역경제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대구는 자율차 실증 인프라 구축 및 시범운행 추진과 공공부문 고부가가치 섬유 활용 촉진 △구미는 홈케어가전 거점화 추진 △포항은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로 중소 강관업체 일감 확보 지원 등 미래산업 인프라를 집적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 중소·중견 협력사의 신규자금 및 만기연장 등에 3조5천원+알파를 비롯 노후차 교체 지원 및 친환경차 생산비중을 현재 1.5%에서 2022년까지 10%로 대폭 확대키로 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유동성 위기극복과 판로개척을 통한 거래처 다각화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 미래 제조업에 대한 희망과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대구시가 중점 육성하는 수소차 및 연료전지 인프라 구축을 양대축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생태계 완성을 위해 법적기반을 조기 완성하고, 대구에 이미 구축된 로보산업클러스터와 연계된 △로봇산업 육성펀드 조성(2019년 200억 원) △로봇전문기업 지정·육성(2020년부터 5년간 100개, 기업당 최대 10억 원 지원) 등도 시행키로 해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역점 추진중인 미래차 분야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및 생산기반 조성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대책과 연계한 관련 대책 및 지원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등이 어려움을 겪음 따라 정부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정책을 시행해 지역기업의 애로해소와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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