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초, 4~6학년 ‘숲속 운동회’
구지초, 4~6학년 ‘숲속 운동회’
  • 여인호
  • 승인 2018.1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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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팀 나눠 색판 뒤집기 등 진행
구지초-학교에서펼쳐진숲속운동회

대구구지초등학교(교장 지승욱)는 지난달 27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관한 대니관에서 ‘숲속 운동회’를 개최했다.

‘숲 속 운동회’는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수련활동의 일환으로서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111명의 학생들은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을 시작했다. 숲속 운동회는 학생들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신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각반 학급 회장의 만보기 횟수 올리기 대결을 시작으로 공 이어 넘기기, 2인 삼각경기, 터널 통과하기, 색판 뒤집기 등 학생들의 단합된 힘을 기르는 다양한 단체 경기가 이어졌다. 색판 뒤집기는 파랑, 빨강 카드를 더 많이 뒤집는 팀이 이기는 경기로 6학년, 5학년, 4학년의 순으로 참여했고 마지막에는 담임 선생님들까지 합세해 총 공세를 펼쳐 결국 청팀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추위로 몸을 더욱 움츠리게 되는 11월의 마지막 주이지만 구지초 대니관 강당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고 배경 음악에 맞추어 몸을 자유롭게 흔들며 숲 속 운동회를 다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승욱 구지초 교장은 “찾아오는 숲 속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이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즐길 줄 아는 진정한 행복 구지인(人)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구와의 단합,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 해소 및 협동심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명랑운동회로 학생들에게 마음 나눔 기회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땀 흘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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