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출 전년比 71%↑
“실내 공기질 중시 경향 반영”
“실내 공기질 중시 경향 반영”
주방 대표 가전제품인 가스레인지가 전기레인지에 자리를 뺏기고 있다.
이마트는 가스레인지 대체제로 인덕션·하이라이트·핫플레이트 등 전기레인지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 지역 이마트의 전기레인지 매출은 지난해 22.1%에 그쳤지만 올해 71.7%의 급신장세를 보였다. 주방 가전제품 매출 구성비만 보더라도 올해 40%를 차지했다. 2년 전 2016년(20.4%)보다 두 배 가량 뛰었다.
반면 가스레인지의 매출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 구성비는 79.6%였으나 지난해 73.2%, 올해 60%까지 떨어졌다.
이마트는 이같은 전기레인지 열풍에 대해 “안전성·편의성·디자인 등 3가지 요소가 적절한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기레인지는 전기 가동으로 가스 노출이 없을 뿐 아니라 가스렌지 사용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등 유해 가스 배출 우려가 없다. 최근 미세먼지 영향으로 실내 공기 질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도 전기레인지의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김지홍기자
이마트는 가스레인지 대체제로 인덕션·하이라이트·핫플레이트 등 전기레인지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 지역 이마트의 전기레인지 매출은 지난해 22.1%에 그쳤지만 올해 71.7%의 급신장세를 보였다. 주방 가전제품 매출 구성비만 보더라도 올해 40%를 차지했다. 2년 전 2016년(20.4%)보다 두 배 가량 뛰었다.
반면 가스레인지의 매출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 구성비는 79.6%였으나 지난해 73.2%, 올해 60%까지 떨어졌다.
이마트는 이같은 전기레인지 열풍에 대해 “안전성·편의성·디자인 등 3가지 요소가 적절한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기레인지는 전기 가동으로 가스 노출이 없을 뿐 아니라 가스렌지 사용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등 유해 가스 배출 우려가 없다. 최근 미세먼지 영향으로 실내 공기 질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도 전기레인지의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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