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홈쇼핑업계 ‘자체 패션브랜드’ 강세
올 홈쇼핑업계 ‘자체 패션브랜드’ 강세
  • 김지홍
  • 승인 2018.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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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홈쇼핑 채널 히트상품 1위
올 한해 홈쇼핑업계에선 자체 패션 브랜드가 ‘효자 상품’이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4개 홈쇼핑 채널에서 모두 자체 패션브랜드가 히트 상품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이 올해 자체 TV홈쇼핑 인기상품을 분석한 결과 12일 기준 CJ오쇼핑 패션브랜드 엣지(A+G)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톱 10에 단독패션브랜드 5개가 올랐다. 엣지(A+G)(1위) 외에도 VW베라왕(3위), 지오송지오(4위), 셀렙샵 에디션(5위)의 주문량은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주문금액도 65% 늘었다. 특히 엣지는 올해 주문량이 129만건을 기록하면서 역대 히트상품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건을 넘어섰다. 연간 주문금액도 1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도 정구호 디자이너와 함께 만든 단독브랜드 J BY가 2018년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됐다. J BY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계 매출이 1천7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자체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도 6위와 7위에 각각 올랐다.

GS샵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패션브랜드 SJ와니가 1위를 차지했다. GS샵에서 단독 판매하는 쏘울(6위)과 모르간(8위), 모그(MOGG)(3위) 등도 히트상품 10위권 내에 오르며 선전했다.

롯데홈쇼핑에서도 단독패션브랜드인 아니베에프가 1위에 올랐다. 2015년부터 줄곧 히트상품 순위권에 진입한 아니베에프는 올해 57만5천200세트가 팔렸다. 2016년 론칭한 자체브랜드 LBL이 2위에 올랐고, 조르쥬 레쉬(5위), 다니엘 에스떼(6위), 아이젤(10위) 등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들이 대거 순위에 진입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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