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 힘입어 2,080선 ‘코앞’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 힘입어 2,080선 ‘코앞’
  • 승인 2018.12.19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주 오름세
코스닥, 12.41p 오른 672.08 마감
코스피가 19일 2,080선에 바짝 다가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84포인트(0.33%) 오른 2,068.95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443억원, 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국내증시를 끌어올렸고 여기에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돼 상승 폭을 키웠다”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월부터 협상을 본격 시작한다고 언급한 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51%), 셀트리온(3.20%), 현대차(4.24%), LG화학(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0.79%), SK텔레콤(1.11%), NAVER(4.51%)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1.31%)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70%), 보험(1.84%), 화학(1.80%)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2.18%), 종이·목재(-0.83%)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1개였고 내린 종목은 292개였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863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1천255만주, 거래대금은 5조22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로 마감했다.

지수는 4.06포인트(0.62%) 오른 663.73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51억원, 8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천4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8.23%), 신라젠(2.72%), 포스코켐텍(5.06%), 에이치엘비(6.52%), 스튜디오드래곤(3.34%) 등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6천182만주, 거래대금은 3조5천109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9만주, 거래대금은 38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1원 내린 1,123.5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