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행복한 출산·양육 시책’ 대폭 확대
문경 ‘행복한 출산·양육 시책’ 대폭 확대
  • 전규언
  • 승인 2018.1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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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등 대출금 이자 2%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도
문경시는 출산과 양육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신설 또는 확대 지원한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내년(2019년)부터 신혼부부 주택·출산·양육·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폭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금의 5천만원 한도에서 2%이자(최고 100만원)를 3년간 지원해주며, 2년 이내 출산시에는 2년 추가 지원된다.

출산장려금도 대폭 확대 지원한다.

올해까지 120만원이던 첫째 아에 대한 지원을 340만원으로, 240만원이던 둘째 아는 1천400만원, 600만원이던 셋째 아는 1천600만원, 1천만원의 넷째 아 이상에 대해선 3천만원으로 각각 대폭 상향 지원된다.

출산가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산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산모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 산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도 확대 지원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사용기간에 따라 정부지원금 30만~150만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대상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봄사업도 소득기준 및 취학여부에 따라 모든 가정에 본인 부담금의 40~100%까지 확대 지원하고, 문경시장학회의 장학금도 초·중학생 희망 장학금, 대학생 다자녀 가정 장학금을 신설, 초·중·고·대학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학교급식도 경북도내 최초로 내년부터는 중학교까지는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고등학교도 시범적으로 일부 시행키로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과 자녀 양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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