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일까지 미세먼지 나쁨…“외출 땐 마스크를”
대구·경북, 내일까지 미세먼지 나쁨…“외출 땐 마스크를”
  • 강나리
  • 승인 2018.12.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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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1~22일 대구와 경북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내륙지역에는 옅은 안개까지 끼면서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는 20일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내렸다. 이 시각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85㎍/㎥로 평소 대비 4~5배 정도 높게 치솟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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