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8개 당협위원장 누가 꿰찰까
TK 8개 당협위원장 누가 꿰찰까
  • 윤정
  • 승인 2018.1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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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모 어제 마감
경산, 총 8명 신청 확인
자유한국당이 20일 전국 78곳(일반공모 69곳, 공동공모 10곳)에 대한 당협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대구·경북(일반공모 7곳, 공동공모 1곳) 공모지역 8곳에 누가 공모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이 당협위원장에 누가 공모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경북 경산지역에 가장 많은 인사들이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6곳은 모두 일반 공모지역(직전 당협위원장 교체지역)이다.

대구 중·남구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배영식 전 의원이 장고 끝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공모를 마쳤다. 또 임병헌 전 남구청장과 이상직 전 평통 사무총장도 공모했다. 그러나 윤순영 전 중구청장은 공모를 하지 않았다.

동갑은 바른미래당 출신 류성걸 전 의원과 이주호 전 한국당 동갑 운영위원이 공모를 마친 가운데 한 때 공모설이 돌았던 권기일 전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은 정종섭 의원과의 개인적 관계 때문에 공모를 하지 않았다. 임재화 법무법인 반석 대표변호사도 신청하지 않았다.

동을에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공모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김규환 의원이 공모해 김 전 장관과 자웅을 겨룰 가능성이 커졌다.

북갑은 정태옥 의원의 복당문제가 뜨거운 감자인 가운데 정 의원이 공모를 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박준섭 변호사도 공모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명규 전 의원은 공모를 하지 않았다.

북을은 양영모 전 당협위원장이 공모를 하지 않은 가운데 주성영 전 의원이 공모를 마쳤다. 서상기 전 의원의 공모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성갑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공모를 마쳤다. 이동희 전 대구시의회의장은 공모하지 않았다.

경북 칠곡·고령·성주 지역은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과 이인기 전 의원이 공모했다. 송필각 전 경북도의장과 김항곤 전 성주군수의 공모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공모지역(직전 당협위원장 포함 공모지역)인 경북 경산시는 공모신청자가 넘쳐흘렀다. 안병용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위원장, 이덕영(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 현 당협위원장, 안국중 안국중경제연구소 이사장, 이권우 경산미래정책연구소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8명이 공모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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