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첨단부품지구에 외투 기업 유치
영천, 첨단부품지구에 외투 기업 유치
  • 서영진
  • 승인 2018.1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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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경경자청과 MOU
韓·中 합작 800만달러 투자
최첨단 시설 구축 한약 조제
“70여명 고용 일자리 창출”
영천, 한방관련 외투합작기업과 MOU 체결 사진 1
영천시는 1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자본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천시는 지난 1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북도,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자본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MOU를 체결한 ㈜옥천당과 중국 안휘득원중약재판매(유)는 합작법인 ㈜한국원화를 설립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만1천147㎡에 2021년까지 미화 800만달러(약83억원)을 투자해 원외탕전실 설치 등을 통해 한의약을 제조할 계획이다.

또 인력 70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

㈜옥천당은 2002년 설립된 한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한의약 원외탕전실을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별 맞춤 한약조제 시스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과학적이고 첨단화된 옥천당만의 원외탕전실 구축 시스템을 눈여겨 본 중국 중의약 기업의 제안으로 이번 외국인투자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민선7기 취임 이후 시정 최대목표인 인구증가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의 풍부한 원자재 활용이 가능하고 타 제조업종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9번째 외투기업이 입지하게 된다.

영천은 이번 한의약제조업 외국인투자유치로 한약재 유통에서 생산가공, 나아가 글로벌 판로개척까지 한방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영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투자기업이 영천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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