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사 경비 등 76억 삭감
포항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8천345억원 중 76억3천900만원을 삭감해 최종 1조8천268억원으로 수정의결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시는 당초 일반회계 1조5천823억원, 특별회계 2천522억원의 전체 1조8천34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7천708억원 보다 1천237억원(7.23%)이 증액 편성된 것이다.
시의회는 제출된 내년 예산안에 대해 세입예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9억2천800만원, 특별회계 7억1천만원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시민정책 공감 퀴즈쇼, 시승격 70주년 기념 사업 등 행사성 경비를 삭감하고 글로벌 정책연수, 만인당 스포츠아카데미 증축공사, 가연성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차동찬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 행복을 기본 방향으로 편성했으며, 시민 체감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시정의 효과적인 재정 뒷받침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8천345억원 중 76억3천900만원을 삭감해 최종 1조8천268억원으로 수정의결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시는 당초 일반회계 1조5천823억원, 특별회계 2천522억원의 전체 1조8천34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7천708억원 보다 1천237억원(7.23%)이 증액 편성된 것이다.
시의회는 제출된 내년 예산안에 대해 세입예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9억2천800만원, 특별회계 7억1천만원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시민정책 공감 퀴즈쇼, 시승격 70주년 기념 사업 등 행사성 경비를 삭감하고 글로벌 정책연수, 만인당 스포츠아카데미 증축공사, 가연성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차동찬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 행복을 기본 방향으로 편성했으며, 시민 체감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시정의 효과적인 재정 뒷받침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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