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 서명 10만 돌파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 서명 10만 돌파
  • 이창준
  • 승인 2018.12.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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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 “20만명 넘으면
청와대에 공식의견 제출”
지난 22일 오후 11시 23분 기준으로 ‘탈원전 반대·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온라인 서명 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24일 “지난 13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한 이후 226시간, 만 10일도 안되는 사이에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1분마다 7명의 국민들께서 서명운동에 동참한 셈”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10만 명 돌파는 온라인 현황만 집계한 것이어서 현장에서 직접 받은 것을 더할 경우 그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번 서명운동을 ‘하얀조끼운동’이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60년 동안 쌓아온 세계최고 기술의 대한민국 원전산업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상황이 1~2년 만 더 지속되면 2000여개의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줄도산 하고 원전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정부는 외국에 원전을 수출하겠다고 하지만 이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이며, 그나마 기술력을 이어가고 원전을 살리는 길은 중단된 신규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연혜 국회의원은 “열흘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서 탈원전은 절대 안된다는 국민의 뜻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하얀조끼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우선 20만이 되면 청와대에 공식의견과 서명부를 제출할 것이고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포기하는 날까지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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