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구매·대여시 주의사항
사고 충격 시 보호 능력 저하
8년 지난 상품은 강도 약해져
사고 충격 시 보호 능력 저하
8년 지난 상품은 강도 약해져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2월 한 달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특별단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영·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카시트 중고 구매 혹은 대여 시 주의할 사항과 올바른 장착법 등 카시트 안전문제에 이목이 쏠린다.
교통안전공단은 ‘카시트, 안전띠 미착용 관련 충돌 실험’을 통해 카시트 착용 전 98%가량에 달했던 머리 중상 발생 위험도가 착용 후 5%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합 상해 중상 발생 위험도 또한 착용 전 99%였지만 착용 후 18%로 크게 줄어들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 착용 여부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것.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맘카페’, ’중고 사이트‘ 등에서 카시트 대여를 알아보거나 중고거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용이력이 있는 카시트를 다시 쓸 때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대부분의 카시트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햇볕에 노출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카시트의 최대 사용기한은 약 8년으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강도가 약해질 수 있어 중고 구입·대여하려는 카시트의 사용기한 파악이 필요하다. 사고 이력 체크도 필수.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은 적 있는 카시트는 미세균열 등으로 보호 능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제품의 설명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제품별로 장착하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고 벨트 조절법이나 머리지지대 높이조절 등 익혀야 할 부분들이 있다. 설명서를 바탕으로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잘못된 방법을 적용할 경우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교통안전공단은 ‘카시트, 안전띠 미착용 관련 충돌 실험’을 통해 카시트 착용 전 98%가량에 달했던 머리 중상 발생 위험도가 착용 후 5%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합 상해 중상 발생 위험도 또한 착용 전 99%였지만 착용 후 18%로 크게 줄어들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 착용 여부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것.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맘카페’, ’중고 사이트‘ 등에서 카시트 대여를 알아보거나 중고거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용이력이 있는 카시트를 다시 쓸 때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대부분의 카시트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햇볕에 노출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카시트의 최대 사용기한은 약 8년으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강도가 약해질 수 있어 중고 구입·대여하려는 카시트의 사용기한 파악이 필요하다. 사고 이력 체크도 필수.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은 적 있는 카시트는 미세균열 등으로 보호 능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제품의 설명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제품별로 장착하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고 벨트 조절법이나 머리지지대 높이조절 등 익혀야 할 부분들이 있다. 설명서를 바탕으로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잘못된 방법을 적용할 경우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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