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장 선호 재테크 방식 ‘예·적금’
올 가장 선호 재테크 방식 ‘예·적금’
  • 강선일
  • 승인 2018.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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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46.6% 선택 받아
부동산·주식·채권 뒤이어
올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재테크 방식으로 ‘예·적금’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직업별, 연령별, 성별 등에선 재테크 선호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및 알바콜이 성인남녀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재테크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상품(예·적금)’이 46.6%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20.2%를 차지한 ‘부동산(건물·토지·경매 등)’이, 그리고 3위와 4위는 근소한 차이로 ‘금융상품(주식·채권·외환)’(15.4%)과 ‘부동산(실소유 목적의 내집 마련)’(15.0%)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끈 ‘가상화폐’는 1.9%에 그쳤다.

금융상품이 총 합계 62.0%, 부동산이 총 35.2% 선택을 받은 것이다. 선호 배경으로는 예·적금의 경우 저금리에도 불구 ‘안정성’ 추구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동산은 투자금액이 높고 투자 및 실소유로 목적이 나눠지긴 했지만, 결국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테크 방식을 직업별, 연령별, 성별 등으로 교차분석한 결과 역시 흥미롭다.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유형으로 직장인(49.6%)과 학생(50.4%)은 모두 ‘예·적금’을 택했지만, 자영업자는 ‘부동산’(42.9%)에 높은 지지를 보냈다. 또 기혼자(26.4%)가 미혼자(11.8%)보다 부동산 투자에 14.6%포인트나 관심이 많았고, 여성(16.0%)보다 남성(24.1%)의 선호도도 높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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