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초, 전교생 교육과정 발표회 …‘업그레이드’ 된 우리들의 꿈·끼·재능
가창초, 전교생 교육과정 발표회 …‘업그레이드’ 된 우리들의 꿈·끼·재능
  • 여인호
  • 승인 2018.12.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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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작품 전시·다양한 공연 선봬
대구가창초등학교(교장 김창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학부모들 대상으로 교육과정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18학년도 한해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의 결과물을 학생 1인 1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제1부로 각 교실에서 학급에서의 발표회와 제2부로 강당에서 학년 발표회를 열어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일찍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전시된 작품들을 들러보고 교실에서의 학생 개인 발표와 강당에서의 학년별 발표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오후 1시간은 학반별로 그동안 학반에서 공부한 노래, 악기 연주, 역할극, 동화 구연 등으로 학생 개인의 소질과 재능을 자랑함으로써 보는 학부모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고 박수를 많이 받게도 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진 강당에서의 학년별 발표회에서는 소고 무용, 탬버린 댄스, 전래놀이, 우산 무용, 난타, 합창, 응원 댄스 등으로 흥겹게 진행돼 강당을 꽉 매운 학부형들은 학년별 발표마다 환호성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6학년 김민우 학생은 “그동안 공부한 것을 작품으로 전시하고 공연으로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박수를 받으니 뿌듯하다.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 대견해하시는 것 같다. 친구들과 발표 연습을 하며 재미있었는데 초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발표회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3학년 김지민 학생의 어머니도 “학년 초 공개 수업 때에 모두가 진지하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는데 그런 마음으로 공부한 결과들을 오늘 보게 되어서 기쁘다. 1년 동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쑥스러움을 타는 아이인데도 당당하게 발표하게 된 것을 보고 무엇보다 기분 좋았다. 그동안 수고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가창초 김창원 교장은 “교육과정 발표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경쟁의식 보다는 함께 즐기면서 친구들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자세로 참여하도록 했다. 전교생 모두에게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학부모로부터 격려와 칭찬을 받게 해 자긍심을 키워나가게끔 하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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