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축제, 가까운 동네서 즐기세요”
“해맞이 축제, 가까운 동네서 즐기세요”
  • 강나리
  • 승인 2018.12.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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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대구 곳곳 다양한 행사
동구, 동촌유원지 일원서
풍물놀이 등 이벤트 마련
북구는 함지산서 개최
달서구·서구는 와룡산서
2019년(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 대구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우선 대구 동구청은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 일원(대구일마이스터고 및 효동초 북편)에서 ‘2019 기해년 동구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떡국과 커피 나눔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황금돼지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또 가루뱅이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소리꾼 곽동현, 수퍼밴드, 동구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시간 수성구청은 고산초등학교 뒤편 천을산 정상에서 새해 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기해년의 출발을 알리는 판소락의 사물놀이와 소리를 시작으로 해맞이 관람객들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대북 타고, 기원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관람객들의 신년 소망을 적은 종이를 풍선과 함께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수성구청은 등산로 가운데에 ‘소원 돌 쌓기’, ‘소망 다짐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했다. 행사 후 고산초 운동장에선 수성구 새마을회가 준비한 떡국도 맛볼 수 있다.

북구청은 오전 7시 조야동 함지산 망일봉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망일봉 전망대에선 국악·성악 공연과 새해 인사 및 신년 메시지 전달, 해오름 함성·만세삼창, 희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풍물놀이를 진행하는 한편, 북구새마을회 회원들이 준비한 떡국 3천인분 나눔 행사도 이어진다.

달서구청도 와룡산 제1헬기장과 성서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와룡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오전 7시엔 1부 행사로 기원제와 기원무를 선보이고 8시 30분부터 이어지는 2부에선 풍물놀이, 전통민요 및 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떡국 나눔과 가훈 써주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서구청은 오전 7시 와룡산 상리봉 조망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와룡국악단의 지신밟기와 성악 중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오전 8시부터 계성고 앞에서는 떡국 나눔, 대북 타고 체험, 풍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남구청은 좀 더 이른 시간인 오전 6시 40분부터 신천둔치(상동교 아래)에서 신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일출 전 지신밟기과 모닥불 점화, 대북 퍼포먼스, 경기민요 등이 펼쳐지며 본 행사에선 헌향 의식, 고시래 등이 이어진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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